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밀어내고 4강에 안착했다. 4강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요르단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캡틴’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사커루’ 호주에게 승리하면서 9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4강 상대는 우리에게 꽤 익숙한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이미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2-2로 비기며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조별리그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이라크를 만나 영화같은 승리를 따냈다. 후반 추가시간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