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오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12월에 개최돼 한겨울의 야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자선야구대회는 정규 시즌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포지션 파괴와 선수들의 캐릭터 코스프레 등이 볼거리다. 출전 선수들은 재밌는 복장과 퍼포먼스로 색다로운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타자가 투수로 등장하거나 투수가 타자로 출격하는 등 웃음 넘치는 야구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유희관의 토르 코스프레부터 김용의의 할리퀸, 김민수의 가오나시 등 야구선수들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야구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팅·라인업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