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는 여자”... 사기전과 의혹까지 ‘충격’ "내 아내의 친오빠가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해. 300만 원을 투자하면 50억 원을 줄게." (2019년 4월) "내가 P호텔 J회장 혼외자야. 곧 카지노로 복귀하거든. 너 비서로 써줄게. 8,000만 원 줘." (2019년 6월) "우리 같이 살자. 내가 혼수 할게. 니가 집을 구해. 집 구하는데 필요한 대출 좀 받자." (2019년 9월) A, B, C, D, E, F, G가 돈을 건넸다. 전청조가 피해자 7명을 상대로 편취한 돈은 약 3억 원. 그들은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에 속았을까. 피해자들은 모두 "전청조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면서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