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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경기]2023 양준혁 재단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일정

vleesoheev 2023. 11.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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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오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12월에 개최돼 한겨울의 야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자선야구대회는 정규 시즌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포지션 파괴와 선수들의 캐릭터 코스프레 등이 볼거리다.

출전 선수들은 재밌는 복장과 퍼포먼스로 색다로운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타자가 투수로 등장하거나 투수가 타자로 출격하는 등 웃음 넘치는 야구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유희관의 토르 코스프레부터 김용의의 할리퀸, 김민수의 가오나시 등 야구선수들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야구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팅·라인업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이글스 참여 선수 - 문동주, 노시환, 박상원, 장민재, 허인서, 문현빈

두산베어스 참여 선수 - 정철원, 김동주, 김재호, 정수빈, 조수행, 박치국

키움히어로즈 참여 선수 - 김재웅, 김휘집, 김태진

삼성라이온즈 참여 선수 - 김민수

롯데자이언츠 참여 선수 - 윤동희, 안권수, 박세웅, 최준용, 한동희, 김민석​

다만 참가 선수 명단에서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 SSG랜더스, LG트윈스, KT위즈 선수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양준혁 야구재단은 "11월은 마지막 구단 행사가 많은 달이라 아쉽게도 전 구단 선수를 모시지 못했다"면서도 "섭외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youtube.com/live/l5NoJnli5ik?si=kiT9RkJqi6Da_JoJ





2012년부터 매년 12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개최하는 자선 야구 대회. 프로야구 선수 외에도 타 종목 선수 및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한다​

시즌이 끝나고 치르는 경기다 보니 우규민이 2루수를 보고 유희관이 우익수를 보는 등 보직 파괴는 기본 중의 기본이고, 거기에 정규 시즌 경기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구창모, 나경민 같은 좌투 선수들이 내야수를 맡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마운드에는 투수들보다 타자들이 더 많이 서며, 투수들도 타석에서 온갖 타격폼을 선보인다. 심지어 구심도 선수들이 보고, 경기 도중 방출되거나 트레이드 되는 등 그냥 대놓고 예능으로 하는 경기. 심지어 2017년, 유희관이 망토를 두르고 묠니르 모형을 들어서 토르 코스프레를 하는 것에서 조짐이 보이더니, 2018년 할리 퀸 김용의 vs 가오나시 김민수의 영혼의 대결을 시작으로 아예 평범한 출장 자체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포지션을 마구잡이로 섞어놓고 하기 때문에 수비가 당연히 엉망일 수밖에 없어서 실책도 많이 터지고 점수도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다. 물론 진지한 경기가 아니므로 이런 것으로 태클을 거는 사람은 없다. 타자가 타석에 서면 좌타는 우타석에 우타는 좌타석에 바꿔 서는 경우가 많으며 투수들은 알루미늄 배트를 쓰기 때문에 좀만 잘맞아도 바로 넘어가서 홈런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일부 팬들은 올스타전보다 훨신 재밌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은퇴 선수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출연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결코 볼 수 없는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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