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연패에 빛나는 울산HD와 일본 J리그 전통의 강호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서 격돌한다.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두고 한일전이 펼쳐진다. 전날 울산이 전북 현대에 1,2차전 합계 2-1로 4강에 선착해 양팀은 내달 17일(울산)과 24일(요코하마)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ACL은 4강까지 각각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4강전이 각 지역 결승전 격이다. 서아시아 4강은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격돌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두드리는 울산엔 또다른 동기부여가 있다.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권 획득이다. 알 힐랄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계 최고 축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