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수에게 판정묻는 심판 오훈규주심 소개글 19일 수원 KT-삼성전. 묘한 장면이 있었다. 4-1로 앞선 홈팀 KT의 8회말 공격. 삼성은 베테랑 불펜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후 배정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문제는 그 때부터였다. 그 순간, 오훈규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마운드로 향했다. 김태훈에게 지나친 견제를 지적하며 빠른 경기 진행을 요구했다.삼성 벤치가 발끈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병규 수석코치를 대동하고 바로 나와 항의를 했다. 정당한 경기의 일부인 견제구를 왜 자제시키느냐는 어필. 김상수 타석에 1볼에서 5차례 연속 견제를 했다. 그제서야 타자에게 공을 던졌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듯 김상수가 칠 의사 없이 타석에서 빠졌다. 볼이 되면서 투볼.각 경기주체 별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