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민폐 신상, 의자 '등받이' 끝까지 젖힌 20대 여성 얼굴·나이·인스타 확산돼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힌 젊은 여성 승객이 버스 기사는 물론, 나이가 지긋한 승객들과 욕설로 실랑이를 벌여 화제 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속버스 민폐 신상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고속버스 안에서 좌석을 뒤로 한껏 젖혀놓고 되레 고성에 욕설까지 내뱉은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 하나가 게재 됐습니다.
영상에는 고속버스 맨 앞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 A씨가 좌석 등받이를 한껏 뒤로 젖힌 채 거의 누워있고, 뒷승객은 앞 등받이에 다리가 눌려 불편해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의자를 세워 달라는 버스기사의 요청이 있었지만 A씨는 거부 했습니다.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3분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우등고속버스로 보이는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가장 앞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은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젖혀 누운 듯 앉아 있었습니다.
이에 뒷좌석 남성은 앞좌석 의자 때문에 공간이 좁은 탓인지 다리 한쪽을 통로 쪽에 빼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버스 기사는 여성 승객을 향해 "뒤에 손님이 불편해하시고, 조금만 의자를 올려달라"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뒷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수는 없다"며 "이만큼 숙이라고 (의자를) 만든 것인데 뭐가 문제냐"고 거절 했습니다. 이에 여러 승객들이 수근수근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버스 내부가 시끄러워졌습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속버스 민폐녀'의 영상이 퍼졌고, 뒷승객이 불편해하자 버스기사는 정중히 의자를 세워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A씨는 "아니요. 저는 못하겠다. 뒤에 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수 없다"고 답한 것.
버스 기사는 여성 승객 A씨를 향해 "그러니 양해를 구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설득 했고, 이에 여성 승객은 더욱 황당한 대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재차 "(뒷자리) 어르신이 불편해 하시니까, 완전히 의자를 펴라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올려달라는 것"이라며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니냐"고 타이르듯 말했고, 이에 여성 승객 A씨는 그제서야 등받이를 조금 올렸습니다.
고속버스 내에서 의자 등받이를 끝까지 젖혀 뒷승객에게 민폐를 끼친 여성 A씨는 다른 승객들과 싸움도 이어갔습니다. 옆좌석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승객은 "이게 침대냐? 안방이냐"고 하자 A씨는 "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라"고 한 것 인데요.
버스 기사가 나서 "어른한테 그러시면 안 된다"고 했지만, 여성 승객 A씨는 "먼저 반말하고 큰소리 치니까 나도 반말을 하는 것이다"라며 욕설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버스 기사는 뒷좌석 남성 승객을 다른 자리로 안내 했습니다.
또한 A씨는 "아니 애초에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어쩌라고"라고 소리치자, 참다 못한 뒷자리 남성 승객이 "어이 젊은이, 조용히 좀 해 잘한 것 없어"라고 하자, A씨는 "아니, 그쪽 사모님 단속이나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고속버스 내부에서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혀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크게 분노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여성의 SNS를 찾겠다고 신상공개를 하자는 의견이 대다수 인데요.
또한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관련 영상 댓글 중에는 자신이 해당 영상의 기사라고 밝힌 이가 등장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전북지역의 한 고속버스 업체 소속 기사라 밝히며 "저도 속상했는데 많은 칭찬 글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호남고속버스 기사님 인듯 ???
https://youtu.be/K8Hw4aKLkg4?si=pZQt4bhsukFNDf6h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시외버스터미널 30대 버스기사 승객폭행 영상 (0) | 2023.10.26 |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는 여자”... 사기전과 의혹까지 ‘충격’ (1) | 2023.10.25 |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선생님자살 학부모·자녀 신상 (32) | 2023.09.21 |
대전 관평초 교사 사망 갑질 악성 학부모 가게 (1) | 2023.09.09 |
[단독] 이재명·박원순만 69억... 민주당 지방정부, 北에 4년간 150억 지원국민 (1) | 2023.08.30 |